돈을 많이 모으고 싶으세요? 그렇다면 무엇보다 돈을 굴릴 목돈을 만드는 것이 필수입니다.
하지만 사회 초년생의 경우에는 욕심에 눈이 멀어 큰 수익을 쫓기 마련인데요, 그보다 푼돈이라도 꼬박꼬박 저축하여 종잣돈을 만드는 것이 우선 순위입니다.
이러한 종잣돈을 모으는 출발점이 바로 예금과 적금에 드는 것인데, 이곳에서 예금 적금 차이 및 금리 비교에 대해 확실히 이해하여 목돈 모으기의 첫걸음을 내딛어 봅시다.
목차
예금이란
사실 예금의 사전적인 의미는, 일정한 계약에 의하여 은행이나 금융기관에 내 돈을 맡기는 행위를 통틀어서 예금이라고 일컫습니다.
다만 돈을 넣는 방식과 이자율 계산 방법에 따라 예금 적금 차이가 결정되죠. 먼저 예금 상품에 대해 알아볼텐데요, 예금에는 보통 예금과 정기 예금의 방식이 있습니다.
▶ 정기 예금
정기 예금이란 목돈을 한 번에 일정기간 동안 저축해 놓으면 만기가 되었을 때 원금과 원금 전체에 대한 이자를 함께 되돌려 받는 예금 상품입니다.
만약 내가 오백만 원이든 천만 원이든 일정기간 동안 쓰지 않고 둘 수 있는 목돈을 가지고 있다면 이 금액을 1년이든 3년이든 기간을 정해놓고 묵혀두는 방식이죠.
▶ 보통 예금 (입출금 통장)
보통 예금이라고 하는 것은 우리가 흔히 말하는 입출금 통장, 즉 입출금 횟수, 예치금액, 예치기간에 상관없이 자유롭게 거래를 할 수 있는 예금을 뜻합니다.
예금의 금리는 대략 연 기준 0.2% 정도로 미미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1000만 원을 그대로 은행에 두는 경우에는 2만 원 정도의 이자가 나오네요.)
※ 다만 20대와 30대의 경우 원래 이자보다 더 받을 수 있고 수수료 면제가 되는 20대 통장 혹은 30대 통장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관련 상품에 대한 정보는 검색 결과를 참고하신 뒤에 비교 후 신청하세요.
적금이란
적금이란 납입 기간동안 일정 금액을 자유롭게 혹은 정기적으로 적립하여 만기에 원금과 이자를 같이 받아가는 구조의 저축 상품입니다.
만약 내가 1년짜리 적금에 가입한다면, 1년동안 자유롭게 돈을 넣을 수도 있고, 매월 정기적으로 넣을 수도 있는것이죠. 결국 여러 번에 걸쳐서 돈을 계속 적금 통장에 입금을 하는 방식이죠.
적금은 평소에 통장에 돈이 있을 경우 바로 소비해 버리는 습관이 있는 분들께 추천드리는 상품입니다.
적금의 이자 계산 방식은 예금과는 다르게 만기에 다다를수록 적립하는 금액에 비해 이자가 줄어드는 특징이 있으며, 적금의 종류에는 정기적금과 자유적립식 적금이 있습니다.
▶ 정기 적금
정기 적금이란 계약 기간 동안 매달 한 번씩 지정한 날짜에 정해진 금액이 본인 계좌에서 빠져나가는 방식입니다.
만약 1년 만기 정기적금에 총 240만원을 넣기로 했다면 매달 20만원의 돈이 본인 계좌에서 자동이체 되어 적립이 되는 것이죠.
이는 월급을 받는 직장인이나 아르바이트생 분들이 돈을 벌면서 저축할 때 좋겠죠.
▶ 자유적립식 적금
자유적립식 적금이란 계약 기간동안 자유롭게 원하는 금액을 은행에 넣는 방식으로 규칙성과 강제성을 띄고 있는 정기 적금과는 차이가 좀 있죠.
대신 여유자금이 좀 있다면 초반에 목돈을 넣어 정기 적금보다 이자를 조금 많이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 쯤되면 적금이 어떤 방식으로 이자를 계산하는지 구체적인 방법에 대해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계실겁니다.
적금은 이자 금액이 만기에 다다를수록 줄어든다고 했는데, 정확하게 어떻게 계산되는지 예금 적금 금리비교 및 차이를 통해 바로 살펴볼게요.
예금 적금 금리비교를 해보자!
먼저 질문을 하나 드릴게요. 정기 예금과 정기 적금 중 이자에 대한 금리가 똑같을 경우 어느 상품이 더 많은 이자를 받을까요? 바로 정기 예금입니다.
왜 그럴까요? 자, 240만 원을 넣는다는 가정 하에 예금 적금 차이인 금리비교를 해보도록 하죠.
≫ 정기 예금 (1년 만기) 의 경우, 연 기준 이자율이 2% 인 상품에 가입하면 240만 원의 원금에 대한 2%, 즉 48,000원을 만기 에 원금과 함께 받게 됩니다. 간단하죠?
≫ 정기 적금 (1년 만기) 의 경우에는 연 이자율이 3% 라면 매월 20만 원씩 총 12개월에 걸쳐서 총 240만 원을 넣게 되는데, 이때 이자율은 ≪원금 x 연이율 x 1/12≫ 으로 계산됩니다. 아니 이게 대체 무슨 말일까요?
간단하게 말해서 첫 달에 넣은 20만 원은 12개월 간 통장에 예치되어 있기 때문에 이자율 3%의 혜택을 전부 받을 수 있지만, 마지막 달에 넣은 20만 원은 오직 1개월 간 통장에 머무르므로 전체 이자율의 1/12 만 받을 수 있는 것이죠.
계산하면 240만원 기준 1년 만기 정기적금의 이자는 총 39,000원입니다.
※ 해당 이자는 세금을 내기 전에 받는 이자 금액입니다. 예금 적금의 경우 보통 이자 소득세인 15.4%를 전체 이자에서 뺀 뒤의 이자가 최종 이자 금액이니 이 점 참고하세요.
예금 적금 차이 및 유용한 정보
자, 그럼 본론으로 돌아와서, 같은 이자율을 가진 예금 적금 금리비교를 할 경우 예금이 이자율이 더 높기 때문에 적금 상품이 이자율이 예금보다 약간 더 높게 책정되어 출시됩니다.
하지만 이율이 조금 높아봤자 한 번에 목돈을 넣는 정기 예금의 이자 금액이 여러 번 나눠넣는 정기 적금보다 높다는 것, 이제 이해가 가시나요?
여기서 주의할 점은 예금 적금 모두 중간에 해지를 하게 될 경우, 입출금 통장의 이자 수준 밖에 못 받아갈 수 있으니 약정 기간 동안은 꾹 참고 출금을 하지 않는 것이 좋겠죠?
어떤가요? 이제 예금 적금 차이 및 금리비교에 관해 이해가 좀 가시나요? 만약 처음 저축을 시작한다 하시면 돈을 모아야 하기 때문에 적금에 가입하시는 것을 추천 드리고요, 계약 기간은 1년 만기부터 시작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게 적금으로 내 돈을 차곡차곡 모아서 목돈을 만든 후에, 그 목돈으로 예금을 가입하셔도 되고, 아니면 ELS, 채권, 펀드 상품 등 다양하게 재테크를 시작해 보시면 됩니다.
또한 아래에서 본인에게 맞는 예금 적금 상품을 알아보시고 이자 계산기를 통해 이자 또한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